인천 미추홀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
2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한 아파트 6층에서 60대 부부와 30대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1일 오후 7시 3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6층에서 A씨(60대) 부부와 아들 B씨(30대)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가족들이 연락이 안 돼서 집에 찾아갔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잠겨 있다"는 가족 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해서 발견 당시 A씨 부부와 B씨는 각각 다른 방에서 숨져 있었으며 이들 시신에서는 외상 흔적이 일부 발견됐으며 평소 지병이 있던 B씨는 부모와 동거 중이었던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 등 3명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