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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6-23 22:16

하나교회 정영구 담임목사.(사진제공=하나교회)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사도바울은 신앙의 길을 달음질하는 것으로 비유한다. 십자가의 길로 달려가는 인생으로 표현한다. 고린도전서 9장 24절에서도, 바울은 신앙 생활하는 자를 운동장에서 달리기하는 운동선수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달리기선수가 만나게 되는 3가지의 장애물, 십자가의 걸림돌을 제거하라고 말씀하신다. 

첫 번째 장애물은 7절과 8절, 진리에 순종하지 못하게 막는 권면이다. ‘이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것은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진리의 푯대는 분명하다. 십자가는 하늘의 길이고 영의 길이고 믿음의 길이다. 하지만 그 하늘은 땅의 죽음의 길이고 그 영은 육의 죽음의 길이고 그 믿음은 행위의 죽음의 길이다. 죽으면 산다. 이것이 진리에 순종하는 방향의 길이다. 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간다. 살고 죽는다. 사는 것이 먼저라고, 잘못 생각한다. 방향이 잘못되었다. 방향이 다르고 빨리 갈수록, 더 빨리 진리에서 멀어지게 된다. 열심히 무엇인가 이루어도 방향이 틀리면 더 수렁에 빠지게 마련이다.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달리기 하는 사람은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선을 벗어나서 뛰면 안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진리의 길, 신앙의 기준, 믿음의 원리들을 날마다 점검해 봐야 한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가운데 있는가? 내 신앙이 이단의 가르침에 있지 않는가? 믿음이 아니라 선행과 도덕과 윤리로 생명을 죽이고 스스로 죽고 있지는 않는가를 날마다 묻고 있어야 한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18 십자가의 걸림돌
갈라디아서 5장 7절-12절, 민수기 31장 13-20절
God bless u~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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