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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관광버스, 불법 주·정차에 "짜증난다"...'대형사고 우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6-26 00:00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탄천주차장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돼 있는 '예스관광버스',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박주일 기자] 서울 탄천주차장 주변, 대형버스가 불법 주·정차 돼 있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탄천주차장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돼 있는 '예스관광버스',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심각한 정체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탄천주차장을 관광버스들이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 4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탄천주차장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돼 있는 '예스관광버스',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지역주민 김모(39) 씨는 "사람이 다니는 곳에 왜 관광버스가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안전을 위해 지정된 곳에 주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운전자 윤모(30) 씨는 "낮에는 차가 많이 막혀 불편하다"라며 "저녁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지나갈 때마다 사고 날까 겁이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예스관광버스 관계자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인하여, 탄천주차장 지대가 낮아 인근으로 차를 주차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인근에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광버스 차량은 옮겨놓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예스버스관광(대표이사 최준영)은 60대 버스를 보유. 전세버스는 물론 학생 현장학습 및 수학여행, 기업체 연수 등의 행사도 진행하는 종합여행 업체로 2000년 5월 3일 설립되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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