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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51명 신규확진...광주서 무더기 확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7-01 14:14

7월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에 이어 광주와 대전에서도 확산세를 나타냈다./아시아뉴스통신(기사와 사진은 무관함)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국내 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51명 발생했다. 수도권에 이어 광주 지역에서도 신규 확진자 규모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285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799명이었는 데 하루사이 51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36명이 지역발생이고 15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명(해외유입 5명), 광주 12명, 서울 9명, 인천 2명(해외유입 2명), 대구 1명, 대전 4명(해외유입 1명), 충남 1명, 전남 1명이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5명이 확인됐다.

이날까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76명 늘어난 1만1613명이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 등에 격리돼 치료 받고 있는 환자는 955명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사찰(광륵사)과 병원,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상당수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의 경우 지난 2월 3일 첫 감염자 발생 후 지난달까지 누적 확진자가 44명인 상황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교내에서 학생 간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첫 감염 사례가 나왔다. 해외유입 감염은 6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사망자는 없어 누적 282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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