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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인천본부, 최저임금 사용자요구안 규탄 투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7-02 07:45

2일 오후3시 인천경총 앞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일 오후3시 인천경총 앞에서 최저임금 사용자요구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이날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인천본부도 인천경총 앞(남동대로215번길30 인천비즈니스센터)에서 실시한다.

1일 제4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2021년 적용 최저임금의 최초 제시안이 제출됐다.

노동계 단일 요구안은 전년대비 16.4%로 인상한 최저임금 1만 원이고 경영계는 –2.1%로 시급 8410원으로 2년 연속 삭감안을 제시한 것이다.

노동계는 지금까지 진행된 3차례의 전원회의에서 거듭 "최저임금은 최저 기준이자 최저임금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혀왔다.

인천본부 관계자는 "최저임금 산입범위가 개악된 상황에서 지난해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의 인상으로 인해 최저임금노동자의 임금이 사실상 삭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본부는 "최저임금 삭감안을 제시한 사용자단체를 규탄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동배 민주노총인천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한 김미리 마트노조 인부천본부 수석부본부장, 박명숙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의 규탄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을 이어간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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