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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원순 시신, 발견 장소에서 현재 감식 진행 중"...타살혐의 없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7-10 02:40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이 10일 오전 2시 박원순 시장 사망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10일) 새벽 2시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경찰은 "박원순 서울시장 시신은 현재 발견 장소에서 감식 중"이고 "현재로선 특별한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2시 와룡공원에서 최익수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이 취재진과 만나 사건 브리핑을 했다. 이 자리에서 최 과장은 이 같이 밝히며 타살 흔적은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7월 9일 17시 17분 경 박 시장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을 하던 중 10일 오전 30분 변사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일대에서 7시간만에 숨진채로 발견됐다. 119 소방대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을 수습하기위해 대기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기자

 취재진의 이동 동선의 질문에는 "박 시장은 공관을 나와 택시를 타고 와룡공원으로 이동했고, 와룡공원 앞에 내린 후에는 도보로 사망 장소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벍혔다. 또한  CCTV 확인 결과 오전 10시 53분에 와룡공원에 도착했다. 

또한 경찰서서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사망 당시 유 시장의 상태는 고인과 유종의 명예를 위해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
 
자정 넘어서까지 수색중인 수색견과 소방대원/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전날 박 시장의 딸은 오후 5시경 ‘아버지가 점심 무렵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계속 꺼져 있다’며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따라서 경찰은 실종신고를 접수받고 병력을 대거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수색했다. 경찰은 박 시장이 공관에서 나와 택시를 이용해 와룡공원으로 이동했고 이후 도보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 주변 수색에 집중했다.

박시장의 시신은 수색중인 소방 구조견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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