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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멘타인 (사진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등장한 자장가 '클레멘타인'이 화제에 올랐다.
1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연출 박신우) 7회에서는 고문영(서예지)의 과거가 등장했다.
이날 고문영은 딸의 죽음을 믿지 못하고 있는 환자(배해선)와 마찰을 빚었다. 고문영 역시 환자를 자신의 어머니로 순간 착각하고, 밤새 어머니에 대한 악몽을 꿨다.
병원장 오지왕(김창완)은 문강태를 불러 고문영의 상태를 떠봤고, 고문영 역시 어머니로 인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오지왕의 회상 장면으로 고문영의 아버지 고대환(이얼)과 오지왕의 상담 장면이 그려졌다.
고대환은 실종된 고문영의 어머니, 즉 자신의 아내를 회상하며 "아이를 끔찍히 아꼈다. 얼마나 아끼면 늘 자장가로 '클레멘타인'을 불러줬다. '클레멘타인'의 뜻을 알고 불렀을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클레멘타인은 물가에 간 딸이 돌아오지 못한다는 가사를 담고 있다.
클레멘타인의 가사는 ‘깊고 깊은 산골짝에 오막살이 집한 채. 금을 캐는 아버지와 예쁜 딸이 살았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다.
클레멘타인은 미국의 민요로 1849년 금광을 찾아 일확천금을 꿈꾸며 서부의 캘리포니아로 몰려왔던 포티나이너(forty-niner)들에 의해 만들어진 노래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던 포티나이너들은 영양실조와 인디언의 습격 등으로 많은 수가 목숨을 잃었다. 또한 자신들이 캐낸 황금이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자본가들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허탈감에 빠져 '동굴과 계곡에서 금맥을 찾던 한 포티나이너에게 클레멘타인이라는 딸이 있었지…'라는 자조섞인 노래를 부르게 된 이후 널리 퍼져나갔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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