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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500회...이문세, 이소라, 윤도현 지원사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18 09:27

유희열의 스케치북 500회...이문세, 이소라, 윤도현 지원사격(사진=방송화면 캡처)


1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는 500회를 맞아 '이문세쇼'의 이문세, '이소라의 프로포즈'의 이소라, '윤도현의 러브레터'의 윤도현까지 ‘The MC’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희열은 토이 7집 수록곡 ‘우리’ 라이브로 오프닝을 열었다. 유희열은 “이번 ‘The MC’ 특집은 지금의 스케치북을 있게 해준 KBS 심야 음악 토크쇼의 역대 MC들과 함께 지난 28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이문세는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너무 설렜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이문세쇼’를 했지만 그 때의 무대, 가수들, 관객, 분위기가 다 생각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1년 하다가 도망갔다.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원형탈모증까지 와서 후배에게 넘기고 싶다고 했다. 이소라 씨한테 넘어가고부터는 녹화로 바뀌었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소라는 유희열에게 “500회 축하한다. 11년을 하다니 대단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요즘 집에서 지낸다. 강아지가 아프다. 8마리였는데 하나씩 보내고 지금 두 아이가 남았다. 어머니와 제가 번갈아가면서 간호를 하고 있다. 새벽에도 옆에서 쪽잠을 자고 있다. 노래는 안 부르고 있다. 이 일을 통해 사랑을 알게 됐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문세가 “유희열 씨 대단하지 않냐. 폭발적인 매력은 없어도 잔잔하게 물 흐르듯이 어느덧 11년을 진행했다”고 칭찬하자 이소라는 “TV에서는 본인의 성격보다 더 애써서 하는 편이다. 평소에는 냉정하고 쿨한 편이다.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선글라스를 끼고 진행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희열은 “스케치북을 대했을 때 처음부터 태도가 달랐다. 음악 큐레이터로 생각했다. 모신 손님이니까 충실히 잘 소개해야 한다고 다짐을 했다. 그래서 힘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도현이 등장하자 네 사람은 첫 방송 자료화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문세는 37살에 ‘이문세쇼’를 시작했고, 이소라는 ‘프러포즈’를 시작할 때 28살에 불과했다. 윤도현의 나이는 ‘러브레터’ 첫 방송 당시 32살이었고, 유희열은 39살에 시작해 11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문세쇼’에는 당시 데뷔했던 이소라, 윤도현, 유희열이 모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는 윤도현과 유희열의 모습에 “풋풋하고 귀엽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소라 쇼에는 당대 최고의 스타인 이정재, 이미연, 이병헌, 고(故) 장국영이 출연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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