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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인계동의 옛 갤러리아 백화점 철거 공사 초기(왼쪽) 모습과 지상층 철거가 완료된 모습./사진제공=수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경기 수원지역 최초 백화점으로 2000년대 초 개점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던 옛 갤러리아 백화점(구 한화백화점)이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인계동 갤러리아 백화점은 올해 1월 영업종료 후 광교신도시로 이전 개점했고, 기존 터에는 새 건물의 신축이 예정돼 지난 2월부터 철거공사가 진행돼왔다. 이어 최근 8층 규모의 지상층 건물이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그간 건물 철거공사는 대부분 건물 주변에 외줄비계를 설치하고 천막재료인 톤막원단으로 엉성하게 덮어씌우는 형태로, 철거공사에 따른 소음과 먼지 등의 차단에 한계가 있어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이 생활불편에 노출돼 집단민원이 발생되고 도시경관도 심각하게 저해돼 왔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경기도내 최초로 '건축물 철거(해체)심의' 제도를 시행, 해당 건축물 철거공사도 심의를 통해 철거안전관리대책 및 소음진동 등 주변 민원발생에 대비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같은해 12월 제정한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및 가림막 설치기준'을 적용해 안전대책 및 민원을 해소하도록 조치했다.
철거공사 시공사인 (주)태영건설은 철거 전 주변건물 주민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주민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했다.
태영건설은 건물 전체에 시스템비계+매직(방음) 패널을 설치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안전통로를 설치하고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스프링클러 살수 설비를 설치해 철거작업에 나섰다.
특히 철거가 진행되는 동안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통행하는 시민들이 철거공사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모범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철거공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길주 건축과장은 "이번 철거공사장의 모범사례를 널리 홍보해 앞으로 관내 철거현장에 즉시 시행해 안전한 철거공사장 조성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didwhdtlr784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