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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숲 조성 공모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7-20 14:20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대상으로 7월 24일까지 접수
복지시설 나눔숲, 무장애 나눔길 등 2개 분야
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의료기관 입원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휴양 및 치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 복지숲을 확대한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21년 공모계획은 복지시설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등 2개 분야에 총사업비는 158억원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개소당 1억원에서 최고 2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6억원에서 최대 20억원 까지 지원한다.
 
응모 방법은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에서 사업신청서 및 사업 제안서를 작성해 7월 24일까지 시·군 산림부서에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응모 방법과 지원조건 등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의 거주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정서 안정과 면역력 증진 등을 위한 녹지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과 나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목제데크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녹색자금 23603백만원을 지원받아 총 99개소에 복지시설 나눔숲 등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복지시설 나눔숲 4개소(전주, 익산, 완주, 남원) 무장애 나눔길 1개소(부안)를 조성하고 있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녹색자금 지원 사업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배려계층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숲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유익한 사업으로 앞으로 보다 많은 산림복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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