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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정 설계를 돕는 소통 촉진 전문가 양성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7-30 12:24

31일∼8월 1일,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설계 역량강화
전북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일반고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왕의 지밀에서 중등 교육전문직·교감·수석교사·교사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는 학교별 분임활동 진행강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정책 변화의 이해를 돕고,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방향을 인식해 학교 구성원 간 소통·촉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학교별 교육과정 설계를 내실있게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학교 구성원 간 수평적 의사소통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사소통 촉진 활동(퍼실리테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학교진행 촉진프로그램의 설계 실습과 피드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교육과정 설계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번 연수는 16차시 집합연수와 함께 각 조별 1일 2시간씩 온라인 그룹코칭도 이뤄진다.

연수를 마친 후엔 고등학교 워크숍의 학교별 분과활동을 진행하는 촉진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으며, 학교단위 교육과정 워크숍 강사 활동 시간은 1일 5시간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별학교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는 소통 촉진 전문가 지원으로 학교 교육과정의 설계의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는 촉진전문가의 인력풀 확보로 촘촘하고 지속적인 학교 컨설팅 지원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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