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현경 원로배우 (사진출처-KBS 영상 캡처) |
85살의 현역배우 오현경이 화제에 올랐다.
KBS는 지난 30일 배우 오현경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84세의 배우 오현경은 보청기를 끼고 연극 ‘레미제라블’ 무대에 오른다. 그는 귀가 안들려도 본능적으로 연기를 한다. 후배들은 그의 연기를 '교과서이자 정석'이라고 부른다.
‘레미제라블’에서 오현경이 맡은 역할은 질 노르망. 부르주아 청년인 마리우스의 할아버지다. 2막의 두 장면에 나온다. 아들처럼 키운 손자와 견해 차이로 언쟁을 벌이는 장면, 그리고 손자가 민중 봉기에 참여하기 직전 만나는 장면이다. 1955년 데뷔, 경력 65년인 원로 배우는 단역을 자처했다.
데뷔는 서울고등학교 3학년 때 출전한 ‘전국 고교생 연극경연대회’ 무대다. 연극을 하려고 국문과에 진학한 대학 시절엔 연극 11편을 했다.
그는 “대사를 틀리게 하고 감정 표현도 잘못하는 배우가 많아 연극이 자기들끼리 노는 재미없는 일이라 생각하는 청중도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긴 대사를 한 호흡에 하는 것처럼 쫙 해야 듣는 사람도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연극 무대에 올라 있으면 저 어두컴컴한 객석에서 나와 감정을 나누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자부심이 든다”고 밝혔다.
언제까지 무대에 서겠느냐는 질문에는 "정년퇴직은 없을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오현경 배우가 참여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은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ananewsent@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