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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서울 아파트값…올해 최대폭 상승./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1.12% 올랐다. 지난해 12월(1.24%)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조사가 지난 6월 1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의 시세변동으로 6·17대책 발효 직전의 거래 상황을 포함하고 있으며, 7·10대책 영향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1.22%) 도봉구(0.89%) 강북구(0.80%) 등 지역과 동대문구(0.86%), 구로구(0.84%) 등을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송파구(0.91%), 서초구(0.71%), 강남구(0.70%), 강동구(0.84%) 등 강남 4구도 상승폭이 컸다.
특히 잠실 스포츠·MICE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기대감이 있는 송파구와 강남구는 잠실·대치·청담·삼성동 등 4개 동이 6월 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기 직전에 거래가 늘었고 가격도 올랐다.
경기도는 광역급행철도(GTX)·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호재와 정비사업·역세권 개발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한 달 새 아파트값이 1.30% 뛰었다. 전월(0.91%)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6·17대책에서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인천은 0.64% 오르며 상승세가 전월(1.11%)과 비교해 꺾였다.수도권 아파트값 강세로 7월 전국의 아파트값도 전달보다 0.89% 오르며 2011년 4월(1.46%)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6월까지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다가 지난달부터 매물이 급감했는데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매물이 얼마 없다보니 호가를 올려도 쉽게 매매가 이뤄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주택의 전셋값은 전국이 전달 대비 0.32%, 서울은 0.29% 올랐고, 경기도도 0.56% 상승했는데 3기 신도시 인근지역 위주로 올랐다.
pji249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