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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희망지원금' 추석 전까지 모든 시민에 지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8-05 20:11

대구시청 본관 전경.(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위원장 김태일 영남대교수)는 2차 생계지원금의 명칭을 '대구희망지원금'으로 정하고, 지원금을 추석 전까지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2차 생계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골고루 지급하는 것이 좋겠다는 시민 의견을 확인했다. 아울러 2차 생계지원금의 명칭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구희망지원금'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대구시민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토크대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실시한 명칭 선호도 조사에는 총 287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대구희망지원금 1175표(40.9%) △대구동행지원금 612표(21.3%) △토닥토닥지원금 603표(21.0%) △동고동락지원금 173표(6.0%) 순으로 나타났다.

김태일 위원장은 "1차 생계지원금이 코로나19로 생활이 갑자기 어려워진 시민들에 대한 '긴급대응'이었다면, 2차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힘겨운 시간을 함께 버텨 온 대구시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앞으로 함께 희망을 찾아가자는 협력과 연대의 공동체성을 다지는 것으로, 대구시민들이 선택한 '대구희망지원금'이라는 명칭은 그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대구희망지원금이 시민 모두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원금이 빠르고 편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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