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 무량마을 벼 병해충 무인 항공방제 모습.(사진제공=통영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통영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병해충 사전방제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멸구류 등 주요 병해충에 의한 생산량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2회에 걸쳐 실시했다.
2020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코로나 19 및 여름철 폭염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해소 및 농작업 기피현상에 대해 비대면 스마트 원격방제 드론을 활용하여 방제대상 면적의 70%인 221.8ha를 2회에 걸쳐 무인 항공방제로 실시됐다.
1차 7월 14 ~ 16일, 2차 8월 03 ~ 05일 방제를 실시하였으며 이 시기 무인 항공방제 여건이 안 되는 농지는 농가들에게 방제 약제를 공급하여 공동방제 기간에 동시 개별방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했다.
무인항공방제는 농작물 위 1.0~1.5미터의 안정적 고도⋅하향풍 작업효과로 작물 밑부분까지 약제 침투성이 높아 기존 작업대비 30%정도 농약 절감효과가 있다. 특히 살포작업 비용과 방제시간이 줄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명란)는 "무인항공방제를 통한 노동력 경감 및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하여 스마트 원격 항공방제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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