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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기상청 화제오른 이유...게릴라성 호우에 "더는 못믿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8-11 14:58

전북 무주군 집중호우 및 용담댐방류로 인한 피해상황.(사진제공=무주군청)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노르웨이 기상청에 화제에 올랐다.

지난달 중순 기상청은 8월 초에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일주일 만에 장마가 더 길어질 것이라며 예보를 수정한 바 있다.

특히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을 예보한 기상청의 말과 달리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된 장마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의 예측 오차가 반복되자 노르웨이나 핀란드의 기상청 혹은 미국의 '아큐웨더', 영국의 'BBC웨더' 등 해외 사이트에서 국내 일기예보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상청은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7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한국형예보수치모델(KIM)을 지난 4월 도입했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개발됐고 한국만의 날씨 예측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문제는 KIM 도입 후에도 강수 예보 정확도가 오히려 줄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해마다 기후변화가 심해져 기술 발전의 속도가 변수 증가의 속도를 쫓아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상청과 다른점은 기상청은 우리의 기상 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에서 받는 자료를 토대로 예보하는 반면, 해외 기상 앱은 다른 위성 자료를 토대로 한다.

예를 들어 체코의 윈디는 유럽 중기예보센터에서 활용하는 유럽연합(EU) 기상 위성인 EUMETSAT이 관측한 자료를 활용한다.

또 기상청은 강수량 자료를 6시간 단위로 예보하는 반면, 윈디나 YR은 1시간 단위로 예상 강수량을 예보해 준다.


ananews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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