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육부 개학연기 안내 포스터./(사진제공=필리핀 교육부 SNS)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14일 필리핀 교육부가 8월 24일로 예정됐던 개학을 10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현지언론 Philstar 보도에 따르면 레오노르 브리오네스 (Leonor Briones) 교육부 장관이 개학 10일 전인 14일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제안서와 교육부 권고에 따라 20-21년 새 학기를 연기해 10월 5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것이 개학을 위한 최종단계라 믿으며, 성공적인 개학을 위해 검역이 MECQ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학을 위한 준비를 완벽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레니 로브레도 (Leni Robredo) 부통령, 상원의원, 교사단체와 이해관계자들이 온라인 수업 등 새로운 학습을 위한 공교육 시스템의 준비 여부에 여러 우려를 제기한 이후 나왔다.
한편 14일 기준 필리핀에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3,660명이며 총 2,44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