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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발견' 금비 "임성훈(터틀맨) 사망 후 노래 듣는 것 괴로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가희기자 송고시간 2020-08-27 22:35

금비 임성훈 (사진출처-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그룹 거북이의 멤버 금비가 터틀맨 故임성훈에 대해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가수 금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혜는 "라디오판 슈가맨이다. 여러분이 그리워하던 목소리 거북이의 금비씨를 초대했다"고 소개했다. 

금비는 "왜이리 어색하지, 집에서 라디오로만 듣다가 오니까 기분이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DJ 이지혜는 "3년 반 동안 직장 생활을 했다고 들었다. 터틀맨의 안타까운 소식은 그때 들은 건가?"라고 질문했다. 

금비는 "아니다. 괌에서 거북이 스케줄을 마치고 한국에서 하루 휴식 후 또 스케줄이 있었다. 그때 터틀맨 오빠의 소식을 들었다. 너무 놀랐다"고 답해 청취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충격이 엄청 컸었다. 한동안은 노래를 듣는 게 괴로웠다. 많이 안들었던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하며 "터틀맨 오빠가 죽은 후 한동안 무대에 서지 못했다. 두려웠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금비는 거북이 히트곡으로 '빙고'를 뽑았다. 금비는 "'빙고'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가사가 긍정적이라 나도 위로 받았던 곡이다. 작사를 터틀맨 오빠가 했는데 멤버 이름이 들어간다"고 설명해 청취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지혜는 "저는 터틀맨이랑 같이 작업한 적 있다. '굿바이 투 로맨스' 작업을 같이 한 적 있다. 그만의 특유의 랩이 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금비는 "오늘 너무 재밌었고, 지혜 선배님 개인 채널 많이 봐서 팬이었는데 즐겁게 잘 해주셔서 좋았다. 일 들어오면 활동할 예정이다"고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거북이는 2001년 12월 1집 'Go! Boogie!'로 데뷔해 '비행기', '빙고' 등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故 터틀맨은 지난 2008년 4월 2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고, 이에 그가 속한 거북이 역시 활동을 종료했던 바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고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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