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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김용호' 도박파문 연예인으로 언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9-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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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탁재훈이 화제다.

'강성범의 원정 도박'을 주장했던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가 또 한 번 폭로를 이어갔다.

27일 김용호는 자신이 운영중인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을 통해 신정환 황기순 이어 연예인 도박파문 연예인으로 탁재훈은 언급했다.

김용호는 탁재훈과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용호는 탁재훈에게 "저는 김용호 기자라고 하는데 지금 연예인들 도박에 대해서 취재를 하고 있다. 근데 탁재훈씨가 필리핀에서 자주 도박을 한다라는 얘기가 많다"라고 밝혔고, 탁재훈은 "제가요? 저는 그럴 돈이…"라고 황당해 했다.

이에 김용호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일단 2018년 4~5월에 필리핀에 있는 오카다 호텔에서 카지노를 했다고 제보를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탁재훈은 "아니에요. 기자님 죄송한데 누가 그렇게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럴 일이 없다"라고 도박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탁재훈은 "제가 지금 녹화중인데 지금 이 번호로 다시 전화를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용호는 "저렇게 녹화가 끝나고 전화를 주기로 했지만 그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볼 수 있지만 뻔하다. 오리발 내밀꺼다. '자기는 도박할 돈이 없다'라고 하는데 누가 믿냐. 그런데 탁재훈씨는 별별 이야기가 다 있었다. 일단 토토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상태인데 여기서 해외 원정도박까지 문제가 되면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용호는 "탁재훈은 vip방을 거의 자기 집인양 이용한다"는 제보를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김용호는 전세기를 타고 다니며 도박을 했던 아이돌 멤버로 승리를 언급하며 "승리는 너무 뻔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용호는 여자 도박 연예인으로는 변수미를 언급했다. 김용호는 "아이의 엄마가 도박에 빠져있는 거다. 심지어 본인의 VIP에게 접대를 하려고 국내 BJ 등을 데고 오는 거다. 한미모의 폭로 내용에 제가 덧붙이는 거다. 이건 단순히 수사해 봤자 나오는 건 없을 거다. 저 정킷방을 잡아야한다. 변수미도 정킷방에 꼬임에 넘어갔을 거다. 억대 빚을 지고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거다. 정킷방이 이렇게 무섭다. 멀쩡한 한 여자의 삶을 이렇게 망가트린다. 도박이 어렇게 무서운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다음으로 과거 청춘스타로 알려진 배우 이종원을 폭로했다. 김 씨는 3년 전에도 제보를 받아 기사를 쓰려다가 말았는데 아직도 끊지 못하고 있어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용호는 끝으로 "제가 실명을 노출하는 의미는 도박의 덫에서 빠져나오라는 이야기다. 예전에 저에게 걸렸었다. 필리핀에서 도박을 하고 있는 사진을 제보가 왔었지만 제가 보도를 하지 않았다. 제가 보도를 안 해서 기회를 받았으면 도박장에 얼씬도 하지않았어야 하는데 또 정킷방에 나타난 거다"라고 밝히며 배우 이종원의 실명을 공개했다.

김용호는 "이종원씨 같은 경우에는 제가 저번 방송에서 힌트를 너무 많이 줬다. 본인을 알았을 거다. 저와 관계가 있었다는 걸. 이종원은 지난 방송을 보고 먼저 전화를 걸었더라"라며 이종원과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종원은 전화통화에서 "3년 전에 사진 찍힌 것은 마닐라 쪽에 호텔 지나가다가 제가 무심코 앉아 가지고 앞에 누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걸 보고 아차 싶어서 일어났었다"라며 "연예인이면 다 돈 많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크게 했던 분들도 계시고 재미로 하시는 분들고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크게 할 정도로 배포도 안 되고 경제적인 능력도 솔직히 3년 전만 해도 제가 대출을 갚고 있었다. 제가 이코노미 제일 싼 것 해가지고 가기도 하고 그런 식으로 경비를 아끼다 보니까 거기서 쓸 수 있는 돈이 한계가 있다. 대놓고 누구처럼 할 수 있는 능력도 안되고 그러다 보니 거기 아는 형님들과 술 먹고 운동하고 그러다가 정킷 가면 음료수, 커피 그런 걸 주는 공간이 있다. 무심코 가서 편하게 생활하다 보니 사람들 눈에 띄었던 것은 사실이다. 아주 안 했다고 이야기는 안 할게요. 제가 아마 정킷에서 플레이는 안 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용호는 "강성범씨 처럼 2만원 했다. 3만 원했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걸 누가 믿겠냐"라고 말했고, 이종원은 "성범이 같은 경우도 그날 제가 만났어요. 그때 호텔에서 행사할 때 성범이하고는 제가 유대관계가 있어가지고 왔다고 해서 잠깐 이야기하고 재밌게 놀다 가라. 근데 게가 게임을 했는지 기계를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내용 적인 건 그래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종원은 "저 같은 경우는 거기서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 정도 있다보니까 '저 사람은 왜 여이게 있지?', '여기서 사나?' 그런 생각들을 하나보다"라며 "'저 사람은 여자 있을거야' 그런 소문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다. 사람들 만나는 것도 만나는 사람만 거기서 사업하는 사람들 그리고 소수 골프 멤버들과 같이 운동하고 그게 전부다. 거기서 매일 도박을 하지 않았다. 간간히 가서 기계 정도는 했다. 굳이 액수를 밝히자고 하면 만페소 정도 쉽게 말해서 20만원 정도. 제가 비상금으로 한 게 다다. 예전에 기자님하고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사람들 없는 데서 했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0일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을 통해 권상우와 개그맨 강성범의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신정환이 지난 2005년 서울 청담동의 한 사설 카지노에서 검거 됐을 때 함께 있었던 톱스타 C씨는 권상우"라며 실명을 거론한 뒤 "경찰이 훨씬 더 유명한 권상우를 잡아가야 하는데 신정환을 잡아갔다. 당시 조직의 비호 하에 권상우는 도망가고 신정환만 잡혀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용호는 이날 강성범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강성범은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필리핀 한인들을 많이 알아서 행사를 많이 간다"면서 "내용을 봤더니 실체도 없이 제목을 그렇게 달아서 실검 1위를 만드느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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