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젊은이의 양지' 어른들의 동질감 '지금, 우리'의 연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영화 '젊은이의 양지'(감독 신수원)가 10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심도 있는 메시지가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젊은이의 양지'는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갔다가 사라진 후 변사체로 발견된 실습생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아오는 의문의 단서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로 가기 위한 인생실습이 남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그린 극현실 미스터리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칸국제영화제 등 세계 영화상 수상에 빛나는 신수원 감독의 신작답게 가장 현실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예상을 뒤엎는 극적인 전개로 스릴러 장르를 연상시키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보인다.
특히 '유리정원', '마돈나', '명왕성' 등 신수원 감독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경쟁 사회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의 동질감을 이끌어내고 ‘지금, 우리’라는 연대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선보인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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