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안동호 인공섬에 쇠제비갈매기가 포착됐다. 쇠제비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제비를 닮은 갈매기로 갈매기 종류 중 가장 크기가 작다는 의미의 쇠(衰)자를 붙여 쇠제비갈매기(little tern)로 불린다. 4월에서 7월까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번식을 하고 8월에서 9월 사이 호주와 필리핀 등으로 이동해 겨울을 난다. 안동시 등은 오는 6일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경북 안동호(湖)에서 '쇠제비갈매기의 꿈'을 응원하는 이색적인 음악회를 연다./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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