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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다우 나스닥지수 최고치 찍을까? 쇼핑시즌·中 기업 퇴출 주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1-29 22:53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장 마감 후, 거래원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전일 급락세를 딛고 강하게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67.02(2.33%) 오른 2만 4912.77에 장을 마감했다. (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이정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중국 기업들의 미국 뉴욕증시 퇴출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회계 감사를 강화하는 법안이 미 하원을 곧 통과할 것으로 보여 중국 기업의 상당수가 ‘상장 폐지’의 기로에 설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다음 달 2일 미 회계기준에 맞춰 감리를 받지 않은 중국 기업을 증권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는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하원은 다음 달 2일 해당 법안의 토론을 제한하고 법안 수정을 허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표결에 붙이며,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후 공식 발표한다. 

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의 쇼핑 시즌 성적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 퇴출 전망까지 나오면서 주가 상승세를 기대하는 심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90포인트(0.13%) 상승한 29,910.3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8.70포인트(0.24%) 오른 3,638.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44포인트(0.92%) 뛴 12,205.85를 기록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오후 1시 조기 폐장했다. 이번주 다우와 S&P500은 2.2%, 2.3% 상승했고, 나스닥은 3% 가까이 올랐다. 이번주 초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0,000선을 뚫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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