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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아내·아들·딸에게 소외감 느껴 '아이콘택트' 신청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2-09 22:50

장광, 아내·아들·딸에게 소외감 느껴 '아이콘택트' 신청)사진= 채널A)

배우 장광이 아내·아들·딸에게 소외감 느껴 '아이콘택트'에 나섰다.

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가족들에게 ‘질문광’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장광이 아내, 아들, 딸과 눈맞춤방에서 마주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광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느냐”고 묻고, 아내와 딸은 “사람을 힘들게 하는 부분이 있으시다”며 장광의 평소 화법에 대한 지적에 나섰다.

그러나 세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아들 장영은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앉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아드님만 아버지와 눈도 안 마주 친다”며 조바심을 내고, 장광은 “영이도 아빠한테 말해 봐”라고 말을 걸지만 장영은 “나는 별로 할 말이 없어서”라며 침묵을 이어갔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장광은 “아빠랑 따로 얘기하는 거 괜찮겠어?”라고 조심스럽게 묻고, 아내와 딸은 “파이팅”을 외치며 퇴장해 장광과 장영의 1대1 눈맞춤이 시작됐다.

눈맞춤 이후 침묵하던 장영은 “내가 더 어릴 때 아버지가 내 눈높이에 맞게 많은 대화와 소통을 했다면 우리 관계가 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라고 심각하게 얘기를 꺼냈다.

이에 장광은 “예전에 내가 너한테 편지도 쓰고 포옹도 해 줬잖아. 그 뒤 조금씩 우리 사이의 대립이 와해되는 걸 느꼈는데”라고 과거 나름대로 노력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장영은 “그때도 난 그 포옹 자체가 굉장히 불편했어”라며 “내가 어떤 생각으로 아버지를 바라보는지 전혀 못 읽는 것 같아서 사실 화가 엄청 났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놀란 장광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장영은 억눌러온 감정을 폭발시키며 진한 눈물까지 흘리다. 이를 지켜보는 장광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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