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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수 조지훈, '윤형빈 개그 지망생 폭행' 방조 의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2-19 13:34

[사진=조지훈 소속사 홈페이지 캡처]

개그맨 겸 가수 조지훈(가수 활동명 제이코)이 18일 윤형빈이 개그맨 지망생에 대한 폭행과 폭언을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윤형빈 측을 옹호했다.

조지훈은 윤형빈이 운영하던 소극장에서 함께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는 18일 자신의 SNS에 “2016년 당시 학교를 중퇴하고 가출을 한 후 마땅히 기거할 곳도 없이 떠돌던 친구에게 윤형빈은 개그를 배우고 싶다는 사정을 듣고 받아주었고 2년 가까이 윤형빈 소극장 숙소에서 숙식을 제공하고 검정고시를 볼 수 있게 사비를 써가며 배려해주고 돌봐주었다. 그러다 2017년 윤형빈 소극장을 떠났고 그 뒤로 연락이 없었다”며 윤형빈의 폭행 방조를 주장하는 글을 온라인상에 올린 A씨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지난 11월경 윤형빈에게 연락을 해 과거의 갑질 등을 언론에 알리겠다며 돈을 요구했고, 윤형빈은 ‘협박하지 않아도 도와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는데 이렇게 하지말라’며 타일렀다”며 “그 친구는 윤형빈에게 ‘자신이 과거 동료들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어 그랬다’며 윤형빈에게 아버지의 병원비를 요청했다. 그렇게 윤형빈은 딱한 마음에 나중에 돈 생기면 꼭 갚으라며 300만원을 보내주었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조지훈은 “임금 체불은 사실과 많이 다르다”며 “윤형빈은 당시 지망생들에게 숙식제공을 하면서도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었다. 상황이 이러한데 도대체 어떤 부분이 임금 체불이라고 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개그지망생으로 있으며 저를 비롯한 동료 개그맨들에게 개그 구성과 연기에 대한 교육을 제공받았고 그 친구가 본인이 원하는 대로 무대에 오르게 하기 위해 모두 노력했으나 역량이 부족했던 탓에 그러질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지훈은 “이번에는 저에게 연락을 해 ‘사람들이 나를 괴롭히는 것을 방관하고 나를 망쳤다’며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 등의 말을 했고 ‘저는 난 돈도 없고 사회적으로 지탄 받을 일을 한적 없으니 폭로할 수 있으면 그렇게해’라고 단호히 대처했다”며 “사정을 안타깝게 생각 했다가도 가족에 대한 협박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고 결국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저의 고소는 그 친구를 처벌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를 계기로 정신차리고 이러한 짓을 멈추고 정신과 치료도 잘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크다”고 긴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17일 개그맨 지망생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윤형빈의 폭언, 폭행 방조 폭로글을 올리며 이와 함께 진료확인서를 증거로 게재했다. 그러나 윤형빈은 이를 모두 반박하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A를 고소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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