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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이종승, 해진 장갑끼고 일자리 찾기 '전전긍긍'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11 08:44

'인간극장' 이종승, 해진 장갑끼고 일자리 찾기 '전전긍긍'

'인간극장'에 출연한 연극 배우 이종승이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신년기획 '그럼에도 불구하고' 2편 '아빠, 그 이름만으로도' 5부작 중 1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차 배우 이종승 일상이 그려졌다.

이종승은 새벽에는 건설일용직 일자리 구하기,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종승이 대리운전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고생했다 우리만 따뜻한 곳에 있었네"라며 그를 걱정했다.

이에 이종승은 "다같이 추울 필요가 뭐 있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아내는 이종승의 해진 장갑을 보고 "아들 장난감은 사주면서 자신의 장갑은 안 산다"라며 "이렇게 장갑이 해진지 몰랐다"고 가슴 아파 했다.

이종승은 "내가 '나 이종승이야, 내가 어디 가서 돈 없는 거 빼고 꿇릴 게 없다'는 자세였는데 아내가 '전 손승희예요'라고 하길래 나랑 잘 맞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말이 조금 많은 편인데 밝은 성격이라서 내 어두웠던 과거나 험상궂던 인상이 많이 바뀌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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