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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요아리 해명, 학폭 의혹에 직접 입장 밝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02-09 14:33

(사진=요아리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가수 요아리(강미진)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요아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저의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다.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저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라고 적었다.

이어 “중학교 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던 것 같다.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이다. 싱어게인 무대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제가 폐를 끼친 거 같아서 걱정해 주신 제작진과 싱어게인 동료 선후배님들 심사위원님들께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이다. 감사하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누리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 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 같은 학교, 동네 살았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라며 "중학교도 일진 애들이랑 사고쳐서 징계를 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서 또 자퇴했다. 그 친구는 거의 짱 같은 애였다. 제 동창 친구는 맞고 다음날 학교를 왔는데 눈부터 입, 광대까지 멍이 안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나지만 그 아이한테 맞았다고 했고 정말 개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요아리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요아리입니다. 저는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의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에요.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저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합니다. 나는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던 것 같은데요.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습니다. 저는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입니다. 싱어게인 무대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제가 폐를 끼친 거 같아서.. 걱정해 주신 제작진과 싱어게인 동료 선후배님들 심사위원님들께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감사합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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