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가음정교회가 설 명절을 맞아 성산구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오성택)는 9일 가음정교회(담임목사 제인호)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가음정교회의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50세대에 지원 될 예정이다.
제인호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겹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돌아보고 희망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참 뜻이기에 가음정교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성택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후원금을 기탁해주시는 가음정교회 제인호 목사님을 비롯한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음정교회는 지금까지 지역 내 소외된 사람들과 노인들을 위한 사회봉사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웃사랑 성금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45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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