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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울산교육연수원 홈페이지) |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울산교육연수원(원장 안승문)은 16일부터 19일까지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성인지감수성을 지닌 미래형 교사되기(기본)’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연수원은 2021년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미래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 시리즈 30개 과정(전문적 학습공동체, 기후위기 대응교육, 비폭력대화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2021년 성인지감수성을 지닌 미래형 교사되기(기본)’직무연수가 그 첫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성인지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교사에게 왜 성인지감수성이 필수인가? 학교에서 만나는 성문제, 교사는 무엇을 할까? 학생들의 성인지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수업을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의 주제로 함께 고민해 보고, 학교 성인지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교사 역량을 강화해 교육공동체의 성평등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수 과정의 세부 교과목은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성범죄 예방법, 서로 존중 성교육, 양성평등 세상의 가능성을 열어보는 시네마 토크, 학생들이 주도하는 성인지감수성을 기르는 프로젝트 수업 설계·운영 등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교육 방법은 토의·토론·실습·워크숍 등의 집합연수와 쌍방향 시스템인 줌(ZOOM), 구글 플랫폼 등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승문 원장은 “이번 연수는 현장 교사들에게 성인지감수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 관심이 울산 교육공동체의 성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밑바탕이 되어‘존중과 배려를 통한 사회적 관계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