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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4~5월 코로나 백신 접종 보도, 사실 아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3-04 06:00

지난 2월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김윤태 푸르메 넥슨어린이 재활병원 의사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의 4~5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관련 '대통령 4~5월 공개접종'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접종 관련한 입장은 대변인 브리핑 등에서 이미 설명한 내용과  같다"고 전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 현장을 방문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의 대화 과정에서 나온 백신 접종 시기 언급에 대해 "아직 접종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상황을 지켜보시다가 시스템에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접종을 하시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백신 접종에)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국민이 백신 접종을 불안해 해서 대통령께서 먼저 팔을 걷으셔야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라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백신을 맞게 되는 상황이 오면 대통령께서 먼저 솔선수범하실 필요가 없으니 순서가 자연히 밀리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종편은 여권 핵심관계자의 말을 빌어 문 대통령이 오는 4월이나 5월쯤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개접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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