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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6-07 09:32

6일 하동공원 호국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고 있는 가운데 윤상기 군수가 분향하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하동군은 6일 하동공원 호국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유족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상황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경보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기관∙단체장과 유족의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6일 하동공원 호국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되고 있는 가운데 윤상기 군수가 추념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청)

윤상기 군수는 추념사에서 “이곳 충혼탑에 잠든 참전용사 모두는 불꽃으로 뜨겁게 피고진 호국의 영웅들이며, 강력한 탄압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키며 자유를 사수하기 위해 싸움을 선택한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6주년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드높이고 보훈가족의 돌봄과 안보의식 함양으로 나라사랑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곳 호국충혼탑에는 ▲애국지사 영령 2위 ▲전몰 국군 628위 ▲전몰 경찰관 46위 ▲한청기동대 81위 등 총 757위의 순국선열∙호국용사의 위패가 봉안됐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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