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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7일부터 인천에서 보령까지 지역내 해양경찰서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중부해경청) |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7일부터 인천에서 보령까지 지역내 해양경찰서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함정훈련은 4월 말부터 시작된 해양경찰관 백신접종 이후 실시되는 올해 상반기 첫 훈련이다. 해양경찰서 함정훈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020년 6월 9일 이후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훈련은 소속기관 함정을 대상으로 침몰, 충돌, 좌초, 화재, 전복, 침수 등 각종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 메뉴얼에 따라 실시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과 함께 교육·점검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최종대 교육훈련계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소속 해경서 함정 59척, 64팀에 대해 현장 최일선에서 필요한 실무중심의 교육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정 승조원들이 훈련을 통해 다양한 해상사고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병로 청장은 “모든 함정은 실전과 같은 마음으로 훈련에 임해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조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