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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이 최우선! 더 안전한 성산구 구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9-07 15:36

오성택 성산구청장이 북상 중인 태풍 ‘오마이스’를 대비해 건축현장 점검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주민들의 일상에 안전을 더하기 위해 안전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산구는 7일 브리핑을 통해 ▲고산소하천 보행로 설치 ▲재난감시용 CCTV 설치 ▲삼동지하차도 통행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등을 발표했다.

▶고산소하천 보행로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이번 행정구역 개편으로 의창구에서 성산구로 이관된 고산소하천은 보행로가 따로 있지 않아 주민들의 보행환경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성산구는 주택밀집지역으로 보차도의 구분이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며, 어린이 공원과 학교가 있어 어린이와 학생의 안전을 위해 보행로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산소하천(서머나교회∼토월지천 제8호교 구간)에 데크로드 설치(L=270m, B=2m)를 위해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신청을 통해 3억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12월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성택 성산구청장이 천선동 1296-100번지 구거 정비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재난감시용 CCTV 설치로 재난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과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시우량이 증가함에 따라 호우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도로 침수가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다.

성산구는 이러한 기후 변화에 발맞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피해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고 즉각 대응함으로써 수해로 인한 피해 예방과 저감하기 위해 재난감시용 CCTV를 설치한다.

또한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9월까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반지사거리, 토월 IC, 안민안길, 신촌삼거리, 적현로, 토월천, 내동우수저류시설 총 7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오성택 성산구청장 내동우수저류시설 현장점검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삼동지하차도 통행 자동차단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하게 침수피해 줄인다

성산구는 삼동지하차도의 침수위험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하차도 통행 자동차단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침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침수 우려 시 초음파수위계, CCTV등을 활용한 원격감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광판, 경광등, 진입차단기를 작동시켜 차량을 통제하고 우회도로로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강수량에 따른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해, 침수사고에 미리 대응하고 중앙감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등과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해, 침수상황을 공유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중앙감시센터나 현장에서 담당자 휴대전화로 진입차단기를 원격 작동시켜 실시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오성택 성산구청장이 대암산 등산로 정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 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 시비 2억5000만원)으로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침수차단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성택 성산구청장은 “고산소하천 보행로 설치, 재난 감시용 CCTV 설치, 삼동지하차도 통행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구민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추진에 있어 민원이 없도록 지역주민들과 적극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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