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건양대의료원, 2020년도 연구비 65억원 수혜 수직상승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1-11-16 11:35

연구 활성화 및 의료 질 개선 선순환 기대
건양대의료원 전경./사진제공=건양대의료원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교육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의과대학 및 의전원의 2020년 교내외 연구비 수혜 내역을 분석한 결과 건양대의료원이 지난해 총 65억4000 원의 연구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건양대의료원에 따르면, 2018년 12억8000만원의 연구수익에서 2019년 39억원으로 가파른 상승을 보인 데 이어, 지난해 연구수익을 더욱 크게 올리며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전국에서 가장 늦게 설립인가를 받은 건양의대가 짧은 기간 이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의료원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의생명연구원의 연구지원프로그램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로 분석됐다.
 
또 연구역량이 뛰어난 교수를 다수 보유한 점과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열정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의약품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융합센터, 헬스케어데이터검증센터, 인체유래물은행, 명곡의과학연구소, 명곡안연구소 등 의료원 산하 연구기관에서 골고루 연구비 수주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연구수익 증대는 연구 인프라 확장 및 의료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며, 재투자가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기초의학 연구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