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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맑은 물 인프라 구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에 앞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21-11-16 12:11

진주시 맑은물사업소 시책설명회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맑고 깨끗한 물 관리 사업, 진주시가 ‘으뜸’!"
 
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11월 16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맑고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해 주요 상·하수도 사업에 대한 시책설명회를 가졌다.
 
▷ 진주시 ‘2021년 물 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
시책설명회에 앞서 이미순 맑은물사업소 소장은 “진주시가 지난 10일 국회 환경포럼이 실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21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 관리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종우 진주부시장 지역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 현장 점검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2018년 이후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예산으로 노후 수도관 교체 등의 사업을 실시를 통해,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유수율 제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558억 원 포함 11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 등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 및 수돗물 유충 발생 방지 노력으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으로 행정 효율의 극대화 등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온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물 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 소장은 “앞으로도 완벽한 상·하수도 수질 관리로 전국에서 가장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진주시가 선정됐다.(사진제공=진주시청)
 
▷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진주시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연중 취ㆍ정수장 시설 보완 및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조류 등으로 악화될 수 있는 수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돗물 특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취ㆍ정수장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취수 펌프실 건축물의 내진보강 공사, 생물 감시 장치 및 망간 계측기 정비, 정수장 침전지의 슬러지 수집기 교체 등 노후 시설물을 보강하여 정수 품질 향상 및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진주시 제2정수장.(사진제공=진주시청)
 
특히 타 지자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진주시는 수돗물에 유충 등의 생물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비 4억 65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억 3000만 원을 확보하여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지난 4월에 착공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온에 따라 수질 변화가 심한 6월부터 10월까지 수돗물 특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여 진양호 원수의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특이 수질 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며, 진양호 원수와 상류수계 수질에 대한 정기 검사, 정수처리 공정관리, 급수계통 및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검사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최적의 수질관리 및 효율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진주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재해예방 및 시민안전 확보
진주시는 민선 7기 이후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2단계로 나누어 파손 등 결함이 심한 하수관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 정비사업은 노후 하수관로 12.9km에 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착공해 내년 준공 예정이다. 2단계 정비사업은 노후 하수관로 16.7km에 사업비 274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2년에 착공하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계속적으로 발생되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서도 올해 2차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장기적인 정비사업 계획과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순 소장은 “이 사업으로 노후 하수관로에 따른 지반침하를 사전에 방지하여 재난예방 및 시민들의 안전 확보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하수관로의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 생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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