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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 '말씀을 막을 것인가? 말씀을 전할 것인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2-13 04:00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예레미야 20장 1-6절 

   인간관계 속에서 관계가 극으로 치닿게 되면 그 사람의 앞길을 막으려고 한다. 앞에서는 긍정적으로 말하지만 뒤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막으려고 한다. 그러나 사람이 아무리 막아도 하나님의 말씀은 못막는다. 

 오늘 본문은 임멜의 아들 제사장 바스훌이 여호와의 성전의 총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 선지자를 때리고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우고 핍박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가 풀어주자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바스훌이라는 이름을 마골밋사빕으로 바꾸신다는 것이다. 자유라는 단어를 사방에서 오는 두려움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무슨 이야기인가? 아무리 바스훌이 자신의 지위를 가지고 예레미야가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막아도 하나님의 말씀은 못 막는다는 것을 보게 된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말씀을 막는 자와 말씀의 통로로 살아가는 자가 대조가 된다. 아무리 막아도 하나님의 말씀은 못 막는다. 거짓 예언을 들을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것인가? 본문의 말씀은 질문한다. 어쩌면 성전의 총감독이었던 바스훌에 붙어 있는 것이 얻어먹을 떡이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생존할 것인가? 아니면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살 것인가?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의 통로로 살아갈 것을 결단했다.거짓선지자로 살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의 통로로 살 것인가? 당신의 선택이다. 부디 오늘 하루 말씀을 막는 자가 아니라 말씀의 통로가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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