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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돗교회 정이신 목사, '여전히 크리스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2-13 05:00

아나돗과 함께 읽는 성경 정이신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여전히 크리스천

한 해를 매듭짓는 때가 되자 제 안의 깊숙한 곳에서 살고 있는 즉자(卽自ㆍAn Sich)가 대자(對自ㆍFürsich)에게 묻습니다. “왜 아직도 크리스천으로 사는가?”

대자가 답합니다. “인간은 이야기가 없으면 살 수 없는 존재인데, 성경이 제공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버리기 싫어서, 성경의 이야기가 좋아서 크리스천으로 산다.”

즉자가 다시 묻습니다. 성경의 어느 이야기가 좋은가? 대자가 답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인애(仁愛ㆍ헤세드)는 들의 꽃과 같아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니 이는 야훼의 영이 육체에 불기 때문이다. 정말로 그 백성은 풀이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설 것이다.(이사야서 40:6∼8)

의인이 망해도 그걸 마음에 두는 사람이 없고, 경건한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도 그 뜻을 깨닫는 사람이 없다. 의인이 세상을 떠나는 건, 실상은 재앙을 피해 가는 것이다. 그는 평화로운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바른길을 걷는 사람은 자기 침상 위에 편히 누울 것이다.(이사야서 57:1∼2)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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