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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 '변장한 여호와의 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2-13 05:00

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변장한 여호와의 전
 
"주님께 돌이키는 개혁이 진노를 복으로 바꿉니다"
역대하 29:1-19

'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전 안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어 여호와의 전 뜰에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받아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갔더라'(대하29:16)
모든 더러운 것...

1. 여호와의 전인데도 더럽다.
여호와의 전에도 모든 더러운 것이 있단다.
본래는 하나님 만나는 여호와의 전인데...
그저 사람들의 삶 마냥 더러워지고 모든 더러운 것들이 가득한 곳으로 전락했다.
남 유다의 다윗 이후 가장 신실한 왕 히스기야...
종교개혁을 단행하며 산당과 주상과 아세라 목상을 제거할 때 느후스단도 함께 제거된다(왕하18:3-4). 

2. 하나님이 주신 것에 내 유익과 내 편함으로 포장한 여호와의 전.
기독교도...
십자가도...
사역도...
기도도...
찬양도...
예수가 내 삶 속에 없으면...
뻔지르르한 '변장한 여호와의 전'일 뿐이다. 

3. 복을 준다고 하도 만져서 뻔지르르하게 된 수많은 세상의 조각상에서 '변장한 여호와의 전'이 보인다. 
나도 주님을 섬긴다면서...
주님이 없는 여호와의 전의 열심이 있었음을 보게 하신다. 
그저 죽게 되었다고 바라보고 부르면 나음을 주는 예수였는데...
어느덧 내 유익을 위해 채우기 위해 드러내기 위해 청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곳이 되어버렸음을 말이다.
번제단이 두 개였음을 고백한다.
남유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히스기야...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번제단이 두 개임을 참지 못한 자였듯이...
나도 삶 속에서 세상과 하나님이라는 두 개의 번제단에 제사하고 있지는 않는지....
히스기야처럼 참지 못한 자이기를 소망한다.

주님. 
제 삶에 '변장한 여호와의 전'이 얼마나 많았는지 고백해요. 
그저 주님이 바라셨던 것은...
"함께 하자..."였는데...
그러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인데...
형통만 얻으려고 예수 대신에 '변장한 여호와의 전'을 얼마나 열심히 많이 만들어 내는지요. 
무당이 열심히 흔들어대는 방울달린 '변장한 여호와의 전'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하고자 하는 신앙고백이 삶 속에서 랜드마크로 세워지게 해 주세요. 
그러기 워해선...
제 삶 속의 '변장한 여호와의 전'은 허물도록요. 
제 안에 있는 신앙의 게으름도 허물도록요.
이 땅 사람들에게도 또 하나의 신처럼 있을 '변장한 여호와의 전'이 허물어지도록...
그런 예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주님 개입해 주세요.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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