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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폭설에 전직원 제설작업 '구슬땀'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1-12-26 10:52

대설경보 발효...26일 오전7시 현재 15.3cm 적설량 기록
주요도로에 제설차량.제설제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26일 김종식 목포시장 등 직원들이 목포과학대 삼거리일대에서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시는 오전 5시30분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담당 구역별로 배치했으며 직원들은 도로변, 인도, 버스승강장 등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 가동과 전직원 비상근무 등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경사로, 교차로 등 결빙 우려구간 도로의 적설과 결빙 예방을 위해 25일 오후 4시부터 제설차량 6대를 투입해 노면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한편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 180t을 살포하며 결빙 방지 작업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는 25일 오후4시부터 다음날까지 제설차량 6대를 투입해 동아아파트 4거리 등 주요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도 소형제설기 5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는 26일 오전 5시30분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담당 구역별로 배치하고 도로변, 인도, 버스승강장 등에 쌓인 눈을 제설도구를 이용해 인력으로 치우고 있다.
 
목포지역에 25일부터 26일 오전 7시현재 15.3cm의 눈이 내린가운데 목포시청 직원들이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을 밀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목포는 25일 오후 6시 대설주의보 발효에 이어 26일 오전 1시 20분 대설경보가 발효되는 이틀 동안 계속해서 눈이 내리면서 26일 7시 현재 15.3cm의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폭설은 한낮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빙판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 도로제설 종합대책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경보 및 적설량 5cm 이상이면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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