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용인시 보정동, 시민 쉼터 '군락·힐링 정원' 새 단장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천진철기자 송고시간 2022-05-28 22:12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힐링 쉼터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칸나 구근을 옮겨 심고 있다. [사진=용인시]

[아시아뉴스통신=천진철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시민 휴식 쉼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행정복지센터 인근 힐링·군락 정원(면적 3900여㎡)을 새 단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보정사랑회 회원 60여명은 힐링·군락 정원에 지난해 수확해 보관 중이던 칸나 구근 2,000여개를 옮겨 심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힐링 정원의 무궁화 가지치기를 시작으로 이들 두 곳 정원에 꽃모종을 옮겨심기 위해 밭갈이, 고랑 만들기, 부직포 설치 등의 사전작업을 해 왔다.

오는 4월 중에는 힐링 정원 일대에 메리골드, 데이지, 마가렛 등의 꽃모종을 추가로 심는다. 군락 정원에는 하반기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힐링·군락 정원 부지는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인 보정종합복지관이 들어설 자리로 자칫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꿔오고 있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봄에도 보정동 힐링·군락 정원이 화려한 변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작은 기쁨을 선사할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jc7692@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