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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교통사고 예방위해 교차로 6곳 노면색깔유도선 설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천진철기자 송고시간 2022-05-28 22:01

차선 넓어지는 보라횡단교사거리 등.. 운전자 차로 식별 용이해져
용인시가 갑작스로운 차선변경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 등 6곳에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유도선은 운전자가 차로 방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최근 유도선이 설치된 보라횡단교사거리 모습 [사진=용인시]

[아시아뉴스통신=천진철 기자] 경기 용인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라횡단교사거리 등 교차로 6곳에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노면색깔유도선은 노면에 각기 다른 색을 입혀 운전자에게 차로 방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고속도로 분기점이나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등에 설치돼 있다. 운전자가 자신의 경로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시가 유도선을 설치한 곳은 보라횡단교사거리, 보라교사거리, 서천동 투썸플레이스 앞, 신갈중학교 입구, 청현마을입구삼거리, 서울병원 앞 등 6곳이다. 특히 보라횡단교사거리의 경우 도로 폭이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넓어지는 구간이 있어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교차로 6곳에 유도선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도선 설치로 운전자들이 진로 방향을 착각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c76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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