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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흰 구름과 회색 구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4-05 06:00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흰 구름과 회색 구름"

우리가 흰 구름과 맑은 하늘을 보면 누구나 마음이 밝고 좋지만, 회색이나 검은 구름과 어두운 하늘을 보면 마음이 침울하고 심지어는 무서움까지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회색이나 검은 구름은 통상적으로 문학이나 예술에서 죽음의 그림자로 여겨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나는 구름은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그의 영광을 상징하는 좋은 상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구름 가운데서 말씀하셨다. 

민수기 11: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리고 이 구름과 여호와의 영광이 병행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아서 영광의 구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출애굽기 24: 15-18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육일 동안 산을 가리더니 제 칠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사십일 사십야를 산에 있으니라.”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에도 구름을 타고 승천하셨으며, 그가 다시 오실 때도 구름을 타고 강림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사도행전 1:9-11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 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또한 그가 재림하실 때에 믿는 자들이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져 공중에서 주님을 맞이할 것을 말씀하셨다. 

데살로니가전서 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이런 하나님의 현현과 함께 보여진 영광의 구름은 흰 구름을 말하고 있다.

불세례로 온 몸이 다 타고 마지막 한 줌의 재로 사라진 영적 경험을 한 후에 이 영광의 구름을 본 적이 있다. 

꿈에 천국 문을 향해 가까이 나아가고 있는 중에 땅으로부터 하늘 꼭대기까지 닿은 듯한 문이 양쪽으로 열리면서 너무나도 희고 흰 구름이 자욱이 낮게 나를 향해 나아오는 것을 보자, 너무나도 경이롭고 또한 그 영광의 무게가 느껴져 땅바닥에 양 팔을 바짝 뻗어 죽은 듯이 납작 엎드린 경험이었다. 

그 경험 후 나흘동안 밤낮으로 구름 위에 떠있는 경험을 하였는데, 나중에 알게 된 것은 그 영광의 아름다움 안에 있었던 것이다. 

어릴 때 구름 위에 누워봤으면 했던 그 생각을 넘어서는 영광의 구름 안에 싸인 온 몸이 녹을듯한 아름답고 황홀한 경험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이사야 35:2 “여호와의 영광 곧 그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성경에는 회색이나 검은 구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그러나 회색은 재(ash)의 색이기에 회개를 상징하고, 검정과 하얀 색의 중간 색으로 몸의 죽음과 영혼의 불멸을 표현할 때 쓰인다. 

2016년 11월 명일동 전철역에서 올라오자 마자 찬 바람이 들어오면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질 때, 회색 구름이 자욱이 다가오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마귀가 공격하여 죽이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에 "하나님 도와 주세요" 하니 하나님이 막아 주셨다.

유다서 1:9은 성경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데 모세가 죽었을 때, 미가엘 천사와 마귀가 서로 그의 시체를 두고 싸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마귀가 모세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반석을 두 번 치고 하나님을 원망한 것을 빌미로 소유권을 주장했다는 설이 있다.

임종시에 영광을 상징하는 흰 구름이냐? 죽음을 상징하는 회색, 검은 구름이냐? 천사가 마중 올 것인가? 마귀가 소유권을 주장할 것인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지만, 그런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소유하고 그의 영광의 임재 안에 거하여만 한다.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땡큐 로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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