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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 최강 송민종, 원챔피언십 첫 연승 도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2-04-16 00:00

(사진제공=ONE Championship)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송민종이 데뷔 3년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서 연승을 달려 종합격투기 한국 플라이급 최강자 출신의 자존심을 세우려 한다.

22일 송민종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201번째 대회 제6경기를 통해 천루이(중국)와 대결한다. 원챔피언십 전적은 송민종이 1승1패, 천루이는 6승3패다.

송민종은 2015년 한국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일인자로 자리매김했으나 부상 등 여파로 3년 넘게 공식전이 없었다. 원챔피언십은 2019년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 워리어 시리즈(OWS)’ 시즌5에 송민종을 섭외했다.

OWS5에서 송민종은 무라타 고다이(31·일본ZST), 앨런 필폿(30·영국BAMMA) 등 외국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플라이급보다 1단계 높은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강자들을 잇달아 꺾어 실전 공백을 털어냈다.

송민종은 2020년 11월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전 플라이급 챔피언 게제 유스타키오(필리핀)한테 만장일치 판정으로 졌다. 자유형·그레코로만형 레슬링과 주짓수 등 아마추어 그래플링에서만 550승 이상을 거둔 미얀마계 파이터 티알 탕(미국)에게 2021년 8월 종합격투기 첫 패배를 안기며 입지를 회복했다.

천루이는 주짓수를 배우다 2015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지난해 원챔피언십에서 잇달아지며 프로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연패에 빠졌으나 올해 2월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송민종에게 져 또다시 연패를 기록할 수는 없다고 다짐하는 이유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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