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청년사역연구소) |
고난 주간, 고난 당하는 장애인을 어려움 없이 살아가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꿈꾸어봅니다.
4.16. 그새 8년이 지났습니다. 그만큼 세상이 맑고 밝고 투명해졌는가? 공정과 상식이 통하고 공의로운가?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 그렇다고 못하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자리는 어떠한가요? 4.16 이후에 교회는 낮은 곳으로 고통 당하는 곳으로 향하는가? 예수님의 마음을 담아내며 십자가의 길의 발자취를 따르는가?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 그렇다고 못하겠습니다.
실리를 추구하는 사람들로 넘쳐 나는 세상 속에서 억울한 사연들이 쉽게 잊혀집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병들고 죽어 갑니다.
진리를 추구하는 믿음과 실리를 추구하는 믿음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진리를 추구하면 제자의 길로 좁은 길로 향합니다. 그러나 실리를 추구하는 믿음은 군중에 머물게 하고 넓은 길로 향합니다."
교회마저도 넓은 길을 선호하고 환호하며 가기보다 고통으로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면서 좁은 길로 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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