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 전경./사진제공=대전 동구청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 동구는 여름철 자연재해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2년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사전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 구축과 산사태 발생 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원인조사 및 복구역량 강화 등 2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추진에 앞서 구는 1차 산림청 기초 및 실태조사 결과(2013~2018년)를 바탕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123개소를 지정 완료했다.
구는 산사태 취약지역 재해예방을 위한 사방댐 설치, 계류정비 등 사방사업을 장마철인 7월 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며 산사태정보시스템 관련 교육을 실시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사태 대응 능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다음달까지 산사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재정비해 예방에서 복구까지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중앙과 자치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 조치하고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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