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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학자.."미국의 현재 경제난은 자체 정책에서 기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8-12 17:34

미국 워싱턴 위치한 슈퍼마켓에서 소비자가 야체를 고르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탄자니아 다르에르살람 대학교 경제학 교수 Humphrey Moshi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현재 경제난은 자체 정책에서 기인한다”며 “이는 또 세계가 미국에 대해 믿는 마음을 잃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Moshi 교수는 “미국의 경제난은 다방면의 요인에서 비롯된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한편으로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위기의 영향을 받아 전 세계 에너지와 식량 가격이 상승했다.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7월 말 올 들어 4번째 금리 인상을 선언하고 금리를 두 번째 연속 75bp(1bp=0.75%포인트) 올린 것도 자국의 경기침체 리스크를 가중시켰다.

 다른 한편으로 미국이 세계화와 다자주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무역 분쟁을 일으킨 것으로 인해 미국 국내 상품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경제 부담을 가중시켰다.

 Moshi 교수는 미 연준의 급진적인 금리 인상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나라들이 무역에서 달러 외의 통화를 더 많이 사용해 달러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경제에 가져올 충격과 영향을 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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