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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신탁자산 규모 전월대비 30% 가까이 늘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8-12 17:34

지난 4월 26일 중국 장쑤성 하이안시 소재 한 은행에서 직원이 달러를 세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지난 7월 신규 등록된 신탁 상품과 규모 모두 전월 대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탁등기유한책임공사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7월 전체 업종에서 신규 등록된 신탁 상품은 4천 407종으로 6월 대비 23.51% 증가했다. 초기 자금 조달 규모(이하 규모)는 5천 423억1천800만 위안(약 104조5천426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29.24% 늘어났다.

 공상 기업에서의 신규 증가세가 가장 뚜렷했다. 신탁자산 운용은 주로 공상 기업, 인프라 산업, 증권 시장, 부동산 등에서 이뤄진다. 7월 증권 시장에서 신규 증가 규모가 소폭 감소한 반면 다른 분야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그중 공상 기업의 신규 증가 규모는 2천 143억4천600만 위안(41조3천194억원)으로 전월보다 61.7% 확대됐다.

 조업 재개가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신탁업이 각 단계에 놓인 기업의 금융 수요에 탄력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조업 재개에 자금 동력을 더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지난달 공익신탁(자선신탁) 자산 규모도 1억 위안(192억원)을 돌파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7월 업계 신규 공익신탁 규모는 1억 900만 위안(210억원)으로 6월 대비 900만 위안(17억원) 늘어났다. 장학금∙법률지원 등을 위한 신탁 신규 증가 규모에서 쑤저우신탁∙중청신탁이 선두를 차지했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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