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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중국전자정보박람회'에서 드론 제품을 구경하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지난해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전자정보 제조업의 매출액이 14조 위안(약 2천703조2천600억원)을 넘어섰다.
스후이캉 중국 공업정보화부 전자정보사 부사장(부국장)은 지난 16일 광둥성 선전시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 전자정보박람회(CITE 2022)'에서 지난해 중국 규모 이상 전자정보 제조업체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공업 매출액에서 11%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전자정보 제조업은 지난 9년 연속 공업 매출 1위 업종으로서 지위를 견고히 했다.
한편 올 상반기 중국 규모 이상 전자정보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10.2% 늘어났다. 이는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보다 6.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중국은 집적회로, 신형 디스플레이, 5G,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기술 혁신이 계속되고 있고 초고화질 영상, 가상 디스플레이 등 분야의 발전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정보기술과 실물 경제의 융합이 날로 심화되면서 경제∙사회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1천400여 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 1만여 개의 새로운 제품·기술·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기간 '5G+업계응용' '디지털 생활' '정보기술 응용' '빅데이터 응용'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기술' '집적회로' 등 6대 특별 분야 포럼과 차세대 정보기술 산업 관련 행사도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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