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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 현지 실정에 맞는 공중화장실 건설 나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8-20 18:27

중국 헤이룽장성 헤이허시에 위치한 베이다황그룹 훙싱농장유한회사의 유기농 밀밭에서는 농기구와 수작업 기계로 밀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중국 농업농촌부 등 7개 부서가 농촌 공중화장실 배치 불합리, 관리 부실 등 문제를 지적하며 '농촌 공중화장실 건설 및 관리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는 필요에 따라 농촌 공중화장실을 합리적으로 배치해 건설하고, 농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며, 지역 조건, 마을 크기, 인구 규모, 산업 특징, 현지 풍속, 인구 유동량 등을 기반으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촌 지역사회종합서비스센터, 현지 종합 문화활동센터, 재래시장, 농촌 관광지, 국가급 또는 성급 간선도로, 농촌 도로 주변 등 인구가 비교적 집중된 지역에 공중화장실을 건설토록 했다. 마을은 넓지만 거주민이 적은 지역, 이전 예정 지역 등은 간이 화장실 또는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일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한편 통지는 지역 실정에 맞는 화장실 모델을 선택하고, 친환경, 저비용, 유지보수 용이 등의 앞선 기술을 도입하며, 절수, 에너지 절약, 동파 방지, 악취 제거 등이 가능한 신기술·신소재 활용을 장려했다. 동시에 농민을 수혜 대상으로 시∙현이 책임을 맡고 진∙촌이 관리를 담당하는 농촌 공중화장실 관리보호책임체계를 서둘러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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