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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정지운 목사, '하나님의 평가를 준비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9-07 11:24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여호수아 14장 13-15장 4절 

 우리 인간은 이 땅에서 사람의 평가를 받고 살아간다. 그러다보니까 사람의 평가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때로는 그 평가로 인해서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고 낙심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경의 인물들은 그러한 평가를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왜 그럴까? 사람의 평가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평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 보면 갈렙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나온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갈렙의 믿음을 두고 한 말이다. 갈렙이 완전했다 완벽했다라기 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충성심이 흔들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어떻게 갈렙은 이러한 삶을 살 수 있었을까? 갈렙은 그의 인생 동안 철저하게 하나님의 영향력 아래 살려고 몸부림 쳤기 때문이다. 갈렙은 나머지 정탐꾼들의 말에 영향을 받지 않았고, 그의 인생 전반의 모든 삶 속에서 초지일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산 것이다. 

 얼마나 릭워렌은 그의 마지막 주일 설교를 통해서 끝을 염두에 두고 살라는 말을 했다. 43년의 목회 여정을 마무리 하면서 자신이 했던 첫번째 설교를 꺼내들고 다시 한번 끝을 염두해두고 모든 것을 시작하라고 설교 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그 끝은 하나님의 평가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역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그 사역을 어떻게 보실까? 나의 말과 행동과 삶이 나의 마지막에 어떻게 비춰질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갈렙은 끝을 염두해두고 산 사람이다.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평가를 의식할 때 더 큰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탄은 사람의 평가를 의식해서 작은 사람을 만들어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동행하면 우리의 인생을 큰 사람이 되게 하신다. 사람의 열광이 가득한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곳의 잠시 잠깐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평가가 마지막에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가길 소망한다. 부디 오늘 하루의 삶이 사람의 평가보다는 하나님의 평가를 의식하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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