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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인스타그램)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전북현대 소속 국가대표 조규성이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규성은 지난 10일 연합뉴스TV '토요와이드'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규성은 호날두와의 신경전에 대해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라며 "저희가 한 골을 더 넣어서 승리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호날두가 걸어나가길래 영어로 패스트라고 했는데 호날두는 조용히 하라며 영어로 조금 안 좋은 얘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나가라고 한 것을 안 좋게 보는 분들도 많았지만 선수라면 이기고 싶은 마음도 크고 경기장에서는 많이 흥분해있다 보니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럽 이적설에 대해 "따로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덕분에 좋은 기회가 오고 있는 것 같다. 저도 잘 조율하고 얘기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무대는 선수라면 당연히 나가보고 싶은 꿈의 무대이니 추후에 결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희망하는 구단이 있다기보다는 경기를 뛸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는 경기를 뛸 때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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